국내 시중에 많은 떡볶이 완제품과 소스가 출시되어 있으나 아딸 떡볶이 소스는 국내산 순창 토마토 발효 고추장과 미생물 발효균을 이용한 떡볶이 제조법으로 주목을 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아딸은 어묵 육수 액기스를 개발하여 어묵 육수 제조방법 관련 특허와 식용유 제조방법 관련 특허도 함께 취득했다.

아딸 관계자는 “기존 시중 떡볶이 소스는 향신료와 중국산 고춧가루, MSG, 설탕 등을 사용하지만 아딸 제품은 저당과 국내산 재료, MSG가 들어가지 않고 건강에 좋은 유익균 등을 접목시켜 몸에 좋은 건강한 떡볶이 소스를 개발해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딸은 순창군, 발효미생물진흥원과 손잡고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다.

아딸 어묵육수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베이스 제품이 아니라 각종 요리에 응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나물 무침이나 조림, 볶음, 국물 요리에 액젓 혹은 간장 대신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며, 천연 재료로 액상을 추출한 방식으로 MSG를 전혀 함유하지 않은 소스다. 화학성분으로 만든 조미료는 중독성이 있는 반면 아딸 어묵육수는 많이 섭취해도 중독 위험이 없다고 아딸 관계자는 말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튀김, 볶음 등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식용유는 대두유, 옥수수유, 채종유 등인데 압착하여 생산하는 기름마다 발열점이 다르기에 산화되는 기간도 다르다. 산화된 기름을 섭취하면 몸의 혈류를 따라 발암물질도 생기는데 아딸은 전매청과 함께 발암물질이 생기지 않고 튀김과 같이 높은 온도에서도 산화가 덜 되는 식용유를 개발해 식용유 제조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아딸은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5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국가 포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순창 세계 소스박람회에서는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이현경 아딸 대표는 “떡볶이와 튀김류 등의 분식도 깨끗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연구소를 열어 오랜 연구개발과 심사 끝에 특허를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